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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소식] 영천경마장 조성 탄력, 유치 후 11년만에 경북도 최종 사업승인·고시 - 경제활성화 연간 116억, 일자리창출 연263명, 세수익(경북도) 연300억원
  • 기사등록 2020-11-09 20:51:27
  • 수정 2020-11-10 0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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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업구역·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최종 승인 고시

2009년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 선정 후 11년만.

입장객 최대 하루평균 9천명, 공원 입장객 연간 35만명 예상.

경제활성화 연간 116억, 일자리창출 연263명, 세수익(경북도) 연300억원 기대


▲ 영천경마공원 조감도=영천시 제공


[장지수 기자]

렛츠런파크 영천 경마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경북도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사업구역·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을 지난 9일 일괄 최종 승인 고시했다.(경북도 고시 제2020-382호) 2009년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 선정 후 11년만이다.


이번 최종 승인고시는 영천경마공원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 2025년까지 1,452,813㎡ [44만평 규모]부지에 총사업비 3,657억원중 한국마사회가 3,057억원을 부담해 시행자는 경북도, 영천시,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하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중 토지보상비(600억원)는 모두 640필지로 경북도와 영천시가 조달하고 나머지는 마사회 부담이다.


또 총사업비 외에도 경북도와 영천시는 진입도로 개설 등 도로망확충에 3,273억원을 부담해야 하고 한국철도 시설공단의 경우도 간선교통망(동대구~영천) 대구선 복선전철화(27.7km)에 7,931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 용역사는 19명을 위원으로 해 지난 10월23일 옛 대구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지역개발조정위원회 심의를 열고 대표협의체와 전담조직 구성, 진입도로 가감차로 설치, 사업신속 준공, 관광객(주차장) 추정치 재산정 등을 조건부로 이같이 원안 가결해 경북도의 최종 승인 고시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마사회는 오는 11월 18일께 국회와 농림부, 사업시행자와 함께 사업승인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경마장 유치로 인한 지역여건변화를 고려해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조성해 주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을 유원지로 결정한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올해 10월말 기준 토지보상율은 92%로 2018년 한국마사회에서 설계를 착수했으며, 2021년 10월께 시공사 선정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고시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은 2025년까지 부분개장 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경마장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하루평균 입장객이 4천700명에서 최대 9천명으로 추산하고, 공원 입장객은 연간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제활성화에 연간 116억, 일자리창출 연263명, 세수익(경북도) 연300억원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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