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노계문학 백일장 시상식

경북 영천출신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 계승, 입상작 101명 시상

▲ 박진규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이사장

[장지수기자]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사장 박진규)는 지난 7일 영천시 북안면 노계문학관 전정에서 '2020년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 시상식'을 열고 101점의 입상작을 시상했다.

노계문학 백일장은 영천 출신으로 조선 중기 무신이자 문인 가객인 노계(조선3대 가사시인) 박인로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3회째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박진규 노계박이로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임희수 경북도의회 제1부의장, 김일홍 전북안농협조합장, 지역 시도의원 및 입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상자를 1/3만 참석하도록 해 이날 차분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의식해 기념사업회는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접수로 심사해 입상자를 가렸다.

노계문학 백일장은 지난해 시조부문에서 대상이 나왔으나 이번 3회에는 지역 정동채씨가 한시부문에서 대상을 을 차지하는 등 모두 101명의 수상자를 냈다.  ▲일반부(한시부문) 대상  정동채(영천,시) 외 68명, ▲학생부(현대시) 대상 최응희(경기 안양시)  외 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