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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민에게 묻는다' 경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 기사등록 2020-11-18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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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경북 인구정책방향을 찾기 위한 두 번째 대토론회가  영천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열렸다.  "경북 도민에게 묻는다"는 슬로건으로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인구감소 문제점을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 김호섭 영천시 부시장 및  시도의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4일 경북 영주에서 개최 후 이번이 지방순회 두 번째 토론회다.


2020년 제2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는 인구 패러다임 변화에 맞서 추진한 인구대응사업에 대한 정책 선호도와 효과성을 파악하고 도민 맞춤형 시책으로 개선하고자 민‧관 소통의 장으로 참가자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모집해 5명씩 8개 분임조를 구성하고 분임별로 정책토론을 실시했다. 


대토론회는 △청년·일자리 △문화·복지 정주여건 △자녀·양육 평생학습 △일·가정 양립 4개 분야 중 선호도가 높은 주제를 각 조별로 선택해 지속가능한 시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이날 


코로나19 방역문제로 인해 50명 이하로 축소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민 40명이 참가해 각 5명씩 8개 조를 구성하고 주어진 과제에 대한 조별 토론 및 발표를 한 후 우수 3개 조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방식의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참가한 시민들은 연령층이 20~50대로 교수, 학생, 소상공인, 어린이집과 다문화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인 신청을 위주로 참석해 적극적인 자세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조별 원탁토론에서는 정책에 대한 평가와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져 우수 정책을 발표한 3개조를 선발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됐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사회로 가족문화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저출산 극복 ‘함께 육아’ 현장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지속되는 인구감소로 경북의 인구구조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자 추진한 경북형 인구정책을 현장에서 도민에게 직접 평가받고 함께 고민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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