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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동중] 연탄을 때 보지 않은 학생들, 25공탄 나눔 봉사로 함박웃음
  • 기사등록 2020-11-19 2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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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동중]연탄을 때 보지 않은 학생들, 25공탄 나눔 봉사로 함박웃음


▲ 지난 12일 영천 영동중학교 2학년 학생 9명이 지역 독거노인가구에 겨울 온기를 전할 연탄을 직접 아궁이까지 배달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영동중학교 제공>


[장지수 기자]

한 때 연탄이 기존 어른세대의 재산이었던 시절을 가늠하지 못했던 어린 학생들이 독거노인들의 겨울대비 연탄 나눔 자발적 봉사 동아리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의식을 배워가고 있다.


영천시 영동중학교(교장 김영순)는 지난 12일 2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대한 사랑·나눔·베품을 실천하는 사회 책임의식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 독거노인 다섯 가구에 겨울을 대비해 온기를 전하기 위한 연탄나눔 배달봉사로 함박웃음으로 직접 한장한장 아궁이까지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책임감을 일깨우고, 바른 인성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위한 사회 참여 경험을 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김 교장은 또 학생들의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일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고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자아형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학교측은 이날 봉사활동과 관련해 "학생들이 연탄을 손으로 한장 한장 직접 나르다 보니 팔이 후들후들 떨리고 힘들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이 연탄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며 "장갑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등 겨울대비 이웃과 나눔활동에 함박 웃은을 지어보였다"면서 봉사활동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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