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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신문 박종운대표 취임, "언론 본연의 역할 충실할 터" - "지역발전/건전한 비판/동반자로 나아가자", 김영석 영천시장,
  • 기사등록 2016-07-16 14:41:29
  • 수정 2016-07-16 1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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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사를 하고있는 영천신문 제2대 대표 박종운(영천시 5~6대 시의원)


영천신문사 발행인(대표)이 변경됐다. 영천신문사는 15일 오후2시 영천SD웨딩컨벤션 2층에서 제2대 대표에 박종운(영천시 5대·6대 시의원)씨를 앉혔다. 이로써 창간 다섯 돌을 맞이하는 영천신문사는 제1대 권영락 대표에 이어 제2의 새 도약기를 맞이했다.



영천신문사는 2011년 창간해 7월15일 현재 지령 제175호를 발행하고 있다. 또 지역주간신문 최초로 판형을 베를리너형로 바꾸고 가독성을 높여왔으며 독자들의 알 권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한혜련 도의원, 모석종 시의회 부의장, 김순화·박보근·허순애 의원, 각급 기관장, 지역 언론인, 사회단체 대표, 시민, 영천신문 시민기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박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종운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 앞서 “그동안 제1대 권영락 대표님께서 열악한 언론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영천신문사를 지켜 오셨다.”면서 권 대표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먼저 나타냈다.


이어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언론 분야에 지식이 부족한 제가 감히 신문사 대표라는 직함을 맡은 것에 큰 책임감과 함께 부담으로 느낀다.”고 언급하고 “그러나 제가 시민들과 독자의 알 권리를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굳건한 마음으로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또 박 신임 대표는 과거 자신의 시의원 경험을 영천 현실에 비추어 조목조목 설명하고 “사회의 어두운 부분과 아름다운 부분을 잘 구분해 견제와 균형에 대한 언론 본연의 역할에는 충실히 하겠다.”면서 바른 언론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나타냈다.


축사(김영석 영천시장, 전국지역신문협회 백현옥 경북협의회장,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한편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천신문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취월장’했다. 신임 박 대표는 다양한 사회활동가로 과거 시의원시절 영천시를 구석구석 관찰해 넓은 시야를 갖고 계시는 분이다.”고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권력으로부터 ‘정론직필’하는 감시견(犬)역할을 다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하여 재차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역 언론을 계(契)에 비유하면서 “지역 언론의 최대 역할은 지역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각을 세우면서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것처럼 언론도 건전한 비판이 있 돼 단체와 공무원의 기운을 꺽어서는 안 된다.”면서 언론의 과다한 지적에 대한 공직자들의 복지부동을 우려했다. <계(契)=조선시대 두레·품앗이와 유사한 협동단체>


그러면서 그는 “언론은 볼록도 오목도 아닌 평면거울로 남아 사실을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평면으로 비추는 역할에 노력해야 할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덧 붙여 김 시장은 “건전한 비판과 정론직필로 공명정대하게 비전도 제시해가며 동반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전국지역신문협회 백현옥 경북협의회장과 대구대학교 총동창회 조연호 사무처장 그리고 지역 영천시민신문 지송식 대표, 경북동부신문사 최홍국 대표, 청도신문과 지역 일간지 기자 등도 대거 참석해 박 대표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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