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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경북 영천시, "보현산댐에 350m 국내 최대규모 출렁다리(인도교) 건설된다"
  • 기사등록 2020-11-29 12:47:48
  • 수정 2020-11-29 1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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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제공>


[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에 주탑간 거리 350m 규모 국내 최대 출렁다리(인도교)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과 최기문 시장,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는 지역 관광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市는 지역 관광전략 대안으로 보현산댐을 가로지르는 인도교(출렁다리)와 주차장, 수변광장 조성 등 주변정비사업을 2022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을 발표한 것.


출렁 다리를 포함한 이 사업에 영천시는 총 175억 원을 투입해 인도교(출렁다리) 117억, 주변정비사업 58억원으로 올해 12월 실시설계 완료 후 2021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인도교는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총연장 530m, 폭 1.8m, 2 주탑 현수교 방식이며, 국내 최대 규모 경간장(주탑사이 거리, 350m)이 된다. 다리 인근에는 주차장(A=8,000㎡, 주차 면수 176대), 수변광장(A=2,900㎡)을 조성 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이사업에 대해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 금년 4월 내풍안정성 확보, 7월 설계경제성평가 및 안전성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회(원안가결)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영천시는 경주, 포항, 대구, 울산 등 주변 대도시 사이에 놓여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영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 <본지 DB=2020년 8월 보현산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댐 상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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