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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내] 경북도, 인공지능(AI) 로봇이 전시관 안내◀" '삼국유사' 안내해줘!" - 도청 로비 ‘선비정신’전시관 안내로봇 운영...로봇체험 기회
  • 기사등록 2020-11-29 2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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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내]경북도, 인공지능(AI) 로봇이 전시관 안내-" '삼국유사' 안내해줘!"

도청 로비‘선비정신’전시관 안내로봇 운영...로봇체험 기회


▲ 경북도청_전시관_안내로봇 <제공=경북도>


[장지수 기자]

전시관 입구에서 로봇에게 '훈민정음' 안내해줘!, '삼국유사' 안내해줘!라고 말하면 AI(인공지능) 로봇이 특정 요구사항을 음성으로 들려주고 '전시관' 안내해줘!라고 말하면 전시관내 모든 테마를 구경할 수 있도록 입구부터 출구까지 진행방향은 물론 테마 안내까지 미리 알려준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상이 될 로봇 체험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경북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선비정신’을 테마로 한 기획전시관에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안내로봇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전시관은 개방형으로 공공청사의 경직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열린 교육공간 및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도는 AI로봇을 설치해 관람객들과 대화를 통해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선비정신' 전시관에는 서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교책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시대정신과 가치관의 결정체인 편액(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조선 선비들의 책가도, 호국정신 등 5개 테마 20여개의 전시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김병삼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안내로봇이 향후 스스로 학습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점차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안내로봇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향후 방문객 안내 등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우선적으로 로봇 도입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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