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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하이베드 시설 하우스 명품청도딸기 본격 출하 돌입 - 노지재배서 하이베드(고설식)방식으로 바꿔 출하시기 앞당긴다.
  • 기사등록 2020-12-03 1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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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하이베드 시설 하우스 명품청도딸기 본격 출하 돌입

노지재배서 하이베드(고설식)방식으로 바꿔 출하시기 앞당긴다.


▲ 2일 이승율 청도군수(왼쪽)가 고설식 딸기 하우스농가를 찾아 격려했다.


[장지수 기자]

딸기 생산시기가 4~5년 전만해도 12월부터 출하됐는데 최근 10월 중순으로 앞당겨지고있는 가운데 경북 청도군에서도 본격 명품청도딸기에 대한 출하준비를 서두르고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일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청도딸기 본격 출하를 앞두고 하이베드식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지역 딸기 재배농가에 따르면 "초기 출하 딸기 시세는 서울 가락동 경매가격 9만원~10만원(1kg) 정도로 금딸기 대접을 받는 귀한 몸이었으나 최근 보름만에 절반정도인 5만5천원 선으로 급격하게 뚝 떨어지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출하시기를 앞당겨야한다"는 조심스런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청도군(이승율 청도군수)은 향후 딸기수출 기반조성과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화를 위해 기존 노지방식 재배환경에서 올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소, 약4ha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하이베드(고설식) 딸기 재배방식으로 확대했다.  


하이베드(highbed)는 고설(高設) 재배로도 불린다.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해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줄이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


이 방식은 기존방식에 비해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 가능해 자동제어 할 수 있는 반면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향후 태양광을 이용한 가온으로 비용절감, 친환경방제 딸기재배, 체험(딸기케익만들기) 등 6차산업을 통해 명품청도딸기를 만들어 고소득 딸기 농가를 더욱 많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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