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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의-입·입·입...‘경북’ 단어 쉬는 날 없었다. - 취임 2년 연설문 빅데이터 분석---‘경북' 1,973회***'우리'1,853회
  • 기사등록 2020-12-08 0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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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입·입·입...‘경북’단어 마를 날 없었다.  

취임 2년 연설문에‘경북' 1,973회***'우리'1,853회

연설문집 빅 데이터 분석, 초선 도지사 시․도민 결집 반영


▲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지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2년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경북’, ‘우리’, ‘대구’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철우 도지사의 연설문집 1, 2권에 실린 257건의 자료를 정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 도지사는‘경북’이라는 단어를 1,973회, ‘우리’를 1,853회, ‘대구’를 1,002회 사용했다. 사용빈도 수 상위 20위까지 전체단어 1만3,487건 중 각각 15%, 14%, 7%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 외에도 지역(4위 872회), 경상북도(5위 726회), 생각(6위 722회), 도지사(7위 536회), 산업(8위 535회), 일자리(9위 517회), 문화(10위 511회)가 뒤를 이었다. 10위권에 들지는 않았지만 사람(507회), 관광(494회), 공항(470회), 세계(560회), 청년(433회), 기업(407회)으로 나타났다.


‘경북, 우리, 대구, 지역, 경상북도’는 이 지사가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다. 이같은 배경에는 초선 도지사로서 시․도민 결집에 최우선을 둔 이 지사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민선7기 상반기 경북도정의 최대현안이었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과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공동체를 강조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자주 언급된 ‘산업, 일자리, 문화, 관광, 청년, 기업’은 도정방향을 좀 더 구체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도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에 두고 기업 투자유치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했고, 1년차와 2년차 핵심 사용단어를 통해 도정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상학 대변인은 “연설문집에 실린 내용만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정책형성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도지사의 철학과 정책 흐름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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