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NGO모니터단 선정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수상

▲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장지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등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조직된 국내 최고 권위있는 국감 평가기구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와 1천여명의 모니터단으로 구성돼 매년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거쳐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국회 농해수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이번에 농어업 발전 및 농어민의 권익증진과 직결되는 굵직한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국정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2020 국정감사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범위 축소와 지급기준 강화, 할증제로 인한 지역별 보험료의 간극, 손해평가의 공정성 문제 등 불합리한 농작물재해보험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또 지난 국감에서 △농업예산 등 현 정부의 농업홀대 △졸속 시행 공익형직불제 △청년농업인 농신보 기금 지원 △과수화상병 피해확산 △산지태양광 안전성 강화 △NH투자증권 옵티머스 사모펀드 판매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관리사각지대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연평도 공무원 북 피격·소각사건 △무분별한 대규모 해상풍력 추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양식어업재해보험 어업인 부담 △어선안전 위협하는 불법증개축 △해운재건을 위한 해양진흥공사의 역할 △항만공사 타부두환적 문제 등 농어업 분야 전반에 걸친 현장중심의 문제 파악과 책임 있는 대안 제시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국민의힘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을 포함하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감사패,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등을 수상해 농해수위 위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정책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만희 의원은“늘 한결같이 성원해주시는 영천·청도 주민들 덕분에 국내 최고 권위의 평가기구로부터 귀한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농어업이 국민들의 관심 속에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거듭나 잘사는 농어촌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