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 19 확진자 또 1명 확진, 대구 거주 아들이 다녀간 후 확진

영천시 확진자 누계 58명째

[장지수 기자]

연말을 하루 앞두고 영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58번째 확진자다. 한달여 사이에 16명째로 평균 이틀에 1명 꼴로 하루건너 1명씩 지속 발생하고 있다. 

영천시는 30일 오후 9시께 안전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화산면 거주자(여성)로 가족(아들)이 대구에서 자택을 다녀가면서 확진되자 30일 오전 어머니가 검체를 받은 후 이날 오후 7시께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영천시 확진자 누계는 58명으로 경북 23개 시군 중 10번째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보건 당국은 대구(아들) 확진자가 어머니 외에 접촉한 사람이 더 있는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앞서 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명에 이어 27일 3명, 이달 6일1명, 10일(1명), 14일(1명), 15일(2명), 17일(1명), 20일(1명), 23일(2명), 26일(2명)에 이어 오늘(30일) 또다시 1명이 추가돼 확진자 누계는 5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