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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전력수급 우려, 영천시-문 열고 냉방영업 광태료 최고 300만원 - 공공기관28℃, 민간업체 26℃ 유지 - 8월13일 영천지역 전국최고기온 39.6℃ 기록
  • 기사등록 2016-08-16 15: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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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천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담당이 관내 업소 냉방 실태를 점검했다.>


연이은 폭염으로 냉방전력 사용이 폭증하자 영천시가 전력공급 차질을 우려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문 열고 냉방영업행위’ 금지 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이를 오는 26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주2회 이상 전력피크시간대(10~12시, 14~17시)에 출입문을 연 상태로 영업을 하거나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가설물을 설치하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만약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근거하여 1회 경고조치하고 위반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공공부분은 평상시 냉방온도를 28℃이상 유지해야 하며 민간부분은 26℃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영천시 일자리경제과는“문을 열어놓고 냉방기 가동 시 문을 닫았을 때보다 전력소비량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한다.”면서 개문냉방영업으로 에너지 낭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3일 영천지역 기온이 39.6℃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기상청 자료) 이는 경북 경산시 하양의 무인자동 기상관측장비(AWS) 기록 40.3℃(비공식기록)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해 전국 최고기온이다.


(8월13일 대구기상청 자료 = 영천 39.6도, 경주·포항 39.3도, 영덕 38.6도, 대구 38.1도, 의성 38.0도, 안동 37.3도, 구미 36.3도, 상주 36.0도, 문경 35.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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