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도지난 2일 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새롭게 신고한 사례는 사망 2건을 포함해 총 53건이다고 밝혔다. 다만 사망사례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으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있는지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이상 증산은 주사를 맞은 뒤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 이상반응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영천시는 지난 2일 부터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영천요양병원과 참좋은요양병원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의료진 60명이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받았다. 또 3일 부터는 영천시보건소에서 관내 13개소 요양시설 162명이 내소접종을 시작했다.
3.5일까지 시는 효사랑요양병원, 마야정신요양원, 마야실비노인요양원도 자체접종 및 의료기관 위탁접종 등 20개소 1,350여명의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3.8일 부터 이달 말까지는 영남대영천병원 등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보건소 1차대응요원, 119구급대, 사설구급요원 500여명이 접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연락처는 339-7640~7643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영천시보건소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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