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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경북 영천시 '도잠서원'▶관광명소 추진한다. 34억원 들여 종합정비 2023년 완공
  • 기사등록 2021-03-16 2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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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  ‘도잠서원 주변 도화원조성사업’이 올해 2021년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22억원, 시비12억원 등 총사업비 34억원으로 대창면 용호리 168번지 일원 도잠서원 및 도화제 주변을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이달 3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영천시는 지난 2015년 도잠서원정비 기본계획 수립하고, 2018년 도잠서원주변 도화원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2019년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거친 후, 지난해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해 준비 6년만에 최종 이같은 사업에 선정됐다. 


영천시는 문헌에 따라 도화제 주변으로 복숭아 나무를 심고, 저수지 가운데 작은 인공섬 형태인 ‘지어대(知魚臺)’를 복원하는 한편, 저수지 둘레와 그 섬을 가로지르는 산책로 조성과 주변 환경개선 등 종합정비를 할 계획이다.


도잠서원은 지산 조호익 선생이 못을 막고 복숭아나무를 심었다는 도화제가 전면에 있어 산수(山水)가 뛰어나고, 인근에는 신라 무열왕 당시 의상대사가 창건한 영지사가 위치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대창면 신광리에는 조호익 선생이 1603년경 지산촌으로 이거하여 직접 지었다는 종택인 지산고택(도 민속문화재 제139호)이 있다.


성리학자 지산(芝山) 조호익(1545~1609) 선생이 고향에서 후학양성에 매진했던 도잠서원(도 문화재자료 제100호)과 사액서원은 현재도 청소년 충효교실, 성리학 강학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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