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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 우(牛)라차차!...청도소싸움경기 1년만에 부활▶지역경기 회복 및 코로나블루 해소 기대 -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도 개관, 새 봄맞이 청도 관광 활성화 신호탄
  • 기사등록 2021-03-22 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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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牛)라차차! 청도소싸움 1년만에 부활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도 개관, 

새봄 맞은 군민들, 지역경기 회복 및 코로나블루 해소 기대



[장지수 기자]

코로나19로 1년 간 장기 휴장에 들어갔던 청도소싸움경기가 다시 재개장 되면서 새 봄을 맞은 지역주민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울렸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에 따르면 지난 20일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로 348 상설 소싸움경기장에서 2021년 시즌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본격적인 관광객맞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도는 또 21일 디지털로 소싸움영상을 볼 수 있는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도 개관하면서 한꺼번에 옛 소싸움 청도명성을 재현시키는 시노지효과를 더하고있다.



특히 군은 "지난 주말은 장기간 휴장으로 애타게 소싸움경기를 기다린 팬들과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고자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1년 만에 소싸움경기장이 활기를 되찾았으며, 오랜 기간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힘센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경기장에는 환호성이 가득찼다"고 첫 개막전 소감을 전했다. 


청도소싸움경기장은 2007년 1월 준공해 소싸움관리센터가 조례에의해 설립되고 이를 청도공영사업공사가 군으로부터 수탁관리를 맡고있다. 또 21일 개관한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은 오는 5월부터 유료(이전 무료)로 관람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이다.


군은 이날 소싸움경기장 입장객은 사전예약으로 4단계의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입장했고, 경기장 내에서는 철저한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 21일 이승율 청도군수가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개관식에서 전시물을 시연해보이고있다.


이날 소싸움관리를 위탁받은 박진우 청도공영공사 사장은 재개장 선포식에서 “소의 해인 신축년을 맞이하여 우직한 황소의 좋은 기상이 온 나라에 퍼져 코로나 위기가 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 며 경기장 방문한 군민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이승율 군수는 21일 소싸움 역사문화·4D영상·어린이체험·청도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소싸움미디어체험관' 개관을 맞아 "관광객들이 우리 생활 속‘소’의 친숙함과 청도 소싸움의 매력을 느끼고.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군파크루지, 21일 개관한 여행자센터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청도소싸움은 이날 20일 첫 개관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일 12경기씩 진행되며, 상·하반기 이벤트 및 특별경기 편성으로 본격 소싸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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