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23일 개회, 4일 간 일정

추경예산, 민생예산 우선 편성...행사성 및 시급하지 않는 예산은 뒤로 미뤄야

▲ 23일 오전 영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개회식(의장 조영제)

[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23일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26일까지 4일 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산업건설위원회 이갑균 위원장의 영천시 미래 청년세대를 위한 고민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9분동안 청년정책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이번 회기동안 의회는 영천시 시세 감면 조례 및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가 제안한 8개 조례안과 영천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등 3건의 집행부 주요안건 등 모두 12건을 심의의결 한다.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박종운 의원(대표위원), 김현철 세무사, 그리고 이상득 前 영천시행정자치국장 등 3명을 선임했다.

24일과 25일에는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 및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심의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개회사에서 조영제 의장은 이날 "지방자치법이 32년만에 국회를 통과되면서 지방의회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있다"고 강조하고 "의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 향상을 위해 주민 대의기구로서 모든 권한과 역량을 동원해 시민의 삶이 개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임시회 예산(추경)을 편성할때 가급적 민생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행사성 및 시급하지 않는 예산은가급적 뒤로 미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