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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북 미래 달렸다" - 국토부 방문...변창흠 장관· 손명수 2차관 잇따라 만나 대구경북선 전액국…
  • 기사등록 2021-03-23 15: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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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북 미래 달렸다"

“안동~영천 복선화 등 미래 교통망은 경북발전 최우선 과제”

국토부 방문...대구경북선 전액국비 지원 필요성 촉구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본계도 구축에 강한 의지 나타내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손명수 국토부 2차관


[장지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을 연계한 도내 교통망 해결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23일 국토부를 방문해 대구경북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반철도사업 반영 등 사회간접자본 현안 해결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지사는 23일 오전 국토교통부로 출근해 손명수 2차관을 만나 대구경북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강하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고 이같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필요성을 먼저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이 지사가 현안 해결의 핵심 열쇠를 가진 국토부 장·차관을 연이어 만난 것은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의 첫 단추를 잘 꿰어 경북도의 최우선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조기에 본궤도로 올려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손 차관과의 면담자리에서도 대구경북선[경부선(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의성)]을 일반철도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우선 반영할 것과 문경~김천 내륙철도,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화 조기 추진,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손 차관에게 이 지사는“대구경북선은 경부선의 교통량 분산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간선철도 역할을 담당하는 노선일 뿐만 아니라, 통합신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축이다”며, “특히, 군공항 이전특별법에 따른 K-2 군공항이전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안보철도 역할도 커 전액국비로 건설되는 일반철도사업으로 최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량리에서 신경주로 이어지는 중앙선 전체구간(323.4km) 중, 마지막 단선구간인 안동~영천구간(71.3km),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화 등 2022년말 개통시점 안동~영천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 복선화와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40.0km) 등 9개 노선 684.2km에 대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손명수 2차관과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지금은 미래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가계획 최우선 반영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벽을 눕히면 다리가 되듯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통합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연계 철도·도로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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