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특별자문역 위촉

7월 첫 시행 자치경찰제 성공적 안착에 기대

▲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 자치경찰 경북도 특별자문역 우촉

[장지수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前 경북경찰청장 출신인 박건찬 씨를 자치경찰 분야 ‘경상북도 특별자문역’으로 위촉했다.

박건찬 자문역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84년 경찰대 4기로 입학해 1988년 경위로 임용된 뒤 2007년 총경, 2016년 치안감,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 울산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퇴임 해 현재 경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후학 양성에 힘쏟고있다. 

경북도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문역을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이 날 위촉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자치경찰제 첫 시행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살려 경상북도 자치경찰제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