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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락 의장 내일 기자회견으로 사퇴 거취표명 할 듯 - 영천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로 파행 실마리 풀어 - 이춘우(운영), 정연복(산업건설), 김찬주(총무)의원 각각 상임위원장에
  • 기사등록 2016-09-19 15:53:44
  • 수정 2016-09-19 16: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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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파행을 거듭해오던 영천시의회(의장 권호락)가 임시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정상화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는 지난 71일 후반기 들어 일부의원들이 권호락 현의장의 의장연임에 대한 불만으로 회의진행을 가로막으면서 파행을 이어 온지 두 달 19일만이다.


영천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177회 임시회의를 열고 19일 하루(1일간) 일정의 회기결정과 회의기록서명의원(김찬주·이상근 의원) 선임, 7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등 3건의 의안을 상정해 모두 처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날 의회는 김중호 총무과장으로부터 지난 95일자 집행부 사무관급 이동인사(신재근 공보관광과장, 구홍우 새마을민원봉사과장, 구본태 교통행정과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본회의에 들어갔다.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의회는 운영위원장에 이춘우 의원, 총무위원장에 김찬주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정연복 의원을 각각 투표로 선출했다.


운영위원장 선출에서 이춘우 의원은 유효투표수 12표 중 7(허순애 의원은 5)를 얻었으며 총무위원장에서는 김찬주 의원이 유효투표수 9(기권 3) 모두를 얻어 선출됐다.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정연복 의원이 재적의원 12명에 유효투표수 12(기권 0) 11표를 득해 선출됐다.


또 이날 의회는 간사선임에서 잠시 정회를 거친 후 운영위원회에 정연복· 총무위원회 전종천·산업건설위원회 박보근 의원을 각각 간사에 선임하고 폐회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현 권호락 의장의 사퇴를 조건으로 지난 95일 김영모 의원 등 8명의 의원의 소집요구에 의해 이날 열렸으며 권 의장은 내일(20) 정례간담회 후 기자회견 형식으로 자신의 거취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장이 사퇴를 할 경우 의회 정상화가 명분이지만 정상적 절차와 과정을 거쳐 선출된 합법적인 자신의 권리를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의해 의장직을 반납하는 경우가 된다.


의회 관계자는 권 의장이 사퇴를 선언하면 또다시 임시회의를 소집해 재적의원 과반수이상의 참석과 참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되며 재차 임시회의를 다시 소집해 후반기 의장 재 선출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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