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제(19일) 또 지진나자 더욱 바빠진 경상북도 - 19일 저녁 8시 33분 경주 남남서 11kn 4.5규모 지진 - 응급 복구반 긴급투입, 정부차원 대책마련 요구 등 분주
  • 기사등록 2016-09-20 22:37:37
기사수정



▲ 지진 피해를 입은 한옥의 기와를 응급 복구하는 경주지진 피해 지역. <사진=경북도>


지난주 경주지진(규모5.8)의 여진치고는 매우 큰 규모의 지진(규모4.5)이 19일 또다시 발생하자 경상북도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20일 경북도는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후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전문가로 구성된 응급 복구반을 경주에 긴급 투입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보폭을 좁히고 있다.


또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0일 정부 정무수석, 과학기술비서관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정부차원의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항구적인 지진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이번 지진으로 인한 복구와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도는 지진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확보된 재난특별교부세 27억 원과 별도로 항구적인 재난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원금 50억 원 추가 지원도 정부에 건의했다.


앞서 도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진관련전문가로 구성된 경북지진대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진 5개년 종합대책수립도 착수했다.


이번 지진으로 경주시 전역에 건축물 피해만 3012동(균열 990, 지붕파손 2023)이나 된다고 도는 밝혔다.


응급 복구대상 주택 782동 중 492동을 18일까지 복구 완료했으며, 나머지 290동에 대한 응급 복구를 위해 19일부터 전문기술자 위주로 편성된 응급 복구반 2개팀(팀당 공무원3, 와공5, 크레인기사1) 18명을 긴급 투입해 피해 주택의 응급 복구 조기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물리적인 피해 외에도 주민들의 심리적인 동요가 상당히 우려스러운 만큼 중앙정부와 협조해 항구적 지진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8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