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자 제위]
잘나가는 영천시, 언론 탄압 한계 어디까지 일까? 본지 폄하
SNS 통해 여론조작과 허위사실 시민 선동한 영천시 총무과장
영천시 전방위적 영천신문 탄압, 조직적 명예훼손
해당기사 보도도 하지 않고 영천시 청탁받아 본지에 반박 보도한 S,D신문
영천시가 최근 본지 '영천시인사 불공정 논란' 기사와 관련해 노골적으로 비난하면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어 언론탄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홍보광고는 벌써 2년여 압박당하고 있고, 본지 인사논란 기사에 대한 폄하는 물론 조직적 여론 공작과 심지어 페북, 밴드 등 SNS를 통한 허위사실유포를 넘어 명예훼손에다 이제 직원들을 독려해 본지 신문 절독 소식까지 들리는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아래 대부분 언론들이 신문사 운영(홍보비 또는 신문구독료)을 행정부(지자체)에 목을 메는 현실에서 유독 본지에만 이같은 특별 압박을 가하는 것은 공조직을 이용한 신문사 업무방해는 물론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영천시 홍보실에 따르면 "본지가 영천시에 우호적이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본지가 정론직필 하지 않고, 고압적 취재, 허위 보도와 추측성 기사로 의도적으로 인사권자를 폄하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이 허위사실을 적시하거나 의도적 가짜기사를 보도하면 사법의 절차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식 재소를 하면 된다. 하지만 영천시는 이같은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본지를 폄하기 위해 여론을 조작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어 자본력이 열악한 언론 죽이기라는 비판이다.
본지(영천신문)는 지난 4월8일자 327호에 『▲[영천시] 승진인사 공정성 논란...공무원, 내부 전산망에 폭로...▲[단독] 영천시, 불공정 인사 논란 속...승진명부 기초 '근무성적평정' 조작 의혹 」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는 본지 외에 이같은 '불공정 인사 논란'에 대해 글 한 꼭지 보도하지 않은 제3의 언론사에 청탁해 반박(반론)기사를 보도하도록 한 후 해당 반론기사를 SNS등에 조직적으로 퍼나르며 본지가 허위보도를 했다는 대시민 여론전을 펼쳤다. 본지는 "영천시 불공정인사"를 지적했고, 영천시가 청탁한 반박 언론은 본지 불공정인사는 "사실 아니다"는 논지다. 더군다나 해당 반박기사를 보도한 언론인까지 동원해 영천시 총무과 사무실에서 본지 대응방법에 대한 대책까지 세우는 장면을 지난 16일 직접 목격했다. 결국 영천시의 청탁을 받아 반박기사를 보도한 두 언론은 일주일 후 전면 광고를 받았다.
이를 넘어 영천시(총무과장)는 또 본지가 두 개의 계정(페북)을 만들어 본지 기사에 본지가 직접 댓글을 다는 꼼수를 부린 것처럼 '박XX씨'(페북 계정)를 끌어 들여 본지(장지수 기자) 명예를 훼손했다. 해당 페북에는 「박XX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ㅎ ㅎ, 나는 알지요, 곧 공개합니다」로 시작하고, 이어 총무과장은 "나도 계정 두 개 만들어 댓글부대 만들까요, 정론 직필 없이 자기 주관대로 쓴다. 반론 취재기사(S신문사)를 읽어보면 안다. 오직 영천을 험집내고 분열 조장이 목적인듯, 아주 강력한 청소기 없나요, 댓글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여론전을 펼쳤다. 박XX씨에 대해 "나는 알지요"라고 하면서도 마치 (박XX씨=장지수)가 동일인 인것처럼 조장하고 본지를 조롱하듯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더 가관인 것은 해당 포스팅 덧글에서는 "대한민국에는 기레기가 너무 많다. 북치고 장구치고, 죽어봐야 저승맛을 알지요,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법무법인 민과 상의해 법적대응 하세요, 골통은 할 수 없습니다, 사이버 범죄자다, 폐북 계정도 몇 개 되나 봐요?, 어용 언론사와 자질 없는 언론인도 퇴출시켜야 합니다. 개가 짓어도 시민이 인정한 최기문..., 쓰레기 같은 사람이 이상한 추측을 하고, 허위사실유포 단절해야 합니다. 영천에 양아치 1명이 문제다." 등 총무과장 페북에만 4월 21일 현재 좋아요 215명, 댓글 179개, 14회가 달렸다. 또 공유 횟수와 조직적 퍼나르기까지 합하면 댓글만 전체 300~4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본지 명예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총무과장은 "페친(영천 시민)의 힘으로 (본지를)퇴출시켜 달라"는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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