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교육이 전국 스포츠 메가로 위상을 떨쳤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24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예천 및 경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2021년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1, 은 13, 동 9개를 따 내 영천의 스포츠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 영천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는 육상, 태권도, 유도, 배구, 탁구, 수영, 복싱 등 10개 종목에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올렸다.

먼저 금호중학교 배구부가 우승을 차지해 기염을 토했고,  영천여중 탁구 우승, 유도에서 영천동부초 금 4, 금호초 금 1, 태권도에서 포은초 금 2, 영천중 금 2, 수영에서 영천중앙초 금 4, 복싱에서 영천중 금 2, 영동중 금 1개를 획득했다. 또 육상에서는 성남여중이 금 2, 영동중 금 1개를 따 내 이번 대회서 모두 금 21, 은 13, 동 9개를 획득했다.

특히, 심정순(성남여중3) 선수는 육상 800m, 1,500m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 춘계전국육상대회에 이어 2관왕에 등극해 돌아오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기대주로 전망된다.

양재영 교육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영천 학생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계속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