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 75번·76번 째

26일 이후 나흘 동안 잇따라 4명 확진 판정

▲ 영천시보건소 확진자 이송 장면. 영천투데이 자료

29일 경북에서 총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영천에서도 이날 하루만에 75번째와 76번째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현재 영천시에는 112명이 검사 중이고 자가격리 87명, 사망자 2명이다. 

영천시와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역 농협 직원 A씨가 군입대하는 아들을 데려다주고 귀가했는데 입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통보 받아 검체 확인 결과 A씨도 28일 75번째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76번째 확진자 B씨는 경산시에 주로를 두고 영천영대병원에서 검체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영천시에는 지난 26일에도 자가격리전 검사에서 1명(73번)이 확진판정을 받고, 이어 다음날인 27일에도 자가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추가로 1명(74번)이 확진판정을 받아 26일 이후 나흘만에 잇따라 4명이 확진판결을 받았다. 

영천시는 확진자 동선이 모두 확인되어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