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완주)와 영천제이(J)병원이 '생명사랑' 업무협약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우리 동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운영 사업’(이하 맘 울타리 사업)의 연장에서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 울타리 사업’은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생명지킴이 사업으로 자살 사망자가 사망 전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타 병의원 방문이 많다는 특성을 반영해 병의원 및 약국 방문객 중 정신건강 문제 고위험 대상자에게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천제이(J)병원은 분만 산부인과에 산후조리원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산전·후 우울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 양질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또 영천제이(J)병원 외에도 신녕의원, 한국제통마취과의원, 예약국, 계영약국 등 지역 내 5개 병의원 및 약국을 신규로 지정해 총 30개 병의원·약국과  생명사랑 '맘울타리사업'을 시행하고있다. 

궁금한 사항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 054)331-67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