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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학교, 6년동안 졸업생 135명 배출 - 정하봉, "수입주류시장서 와인이 위스키 제치고 1위에 올라" - "와인시장확대로 소믈리에 직업전망 밝다"강조 - 영천시, "영천와인 국내와인시장 30% 점유"
  • 기사등록 2016-10-11 2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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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영천와인학교 2층 제1강의실에서 소믈리에 양성과정 강의를 하고있는 정하봉 소믈리에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와인은 양조도 중요하지만, 맛을 모르면 담그는 과정에서의 오류나 완성된 제품이라도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없다. 또한 와인문화의 저변확대가 곧 영천와인의 시장 확대라는 목표 아래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영천와인학교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2010년 문을 연 이래 매년 5월~12월까지 주1회 교육과정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약 1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그중 약 52%인 70여 명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자격증을 취득했다.



11일 오후 3시, 와인학교 2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 교육과정에는 1대 소믈리에 국가대표를 지낸 정하봉씨가 강단에 섰다.


정씨는 현재 세계 100여 개국, 5천700여 체인을 가진 메리어트호텔동대문(JW marriott Hotel)의 음료 총괄 겸 레스토랑 책임자로 재직 중인 유명인사다.


정하봉 소믈리에는 강의에서 “현재 수입 주류시장에서 와인이 위스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면서 “와인시장의 확대에 따라 소믈리에의 역할과 직업적 전망이 굉장히 밝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소속이라 MOU를 체결한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영천와인학교와 영천와인에 관심이 크다”면서 “영천와인학교 출신 소믈리에의 적극적인 사회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류경규 와인산업담당은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거친 분들의 지역분포를 보면 40%의 외지인과 60%의 지역민으로 구성돼 있지만, 굉장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홍보가 있기에 현재 국산와인 시장의 30% 점유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2016년 영천와인학교에서 소믈리에 과정 강의를 받고있는 예비 소믈리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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