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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열려 - 재향군인회 본부회장 표창에 ‘민순남 향군여성회장’
  • 기사등록 2016-10-14 00:04:11
  • 수정 2016-10-14 0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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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이은 도발분위기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됨과 함께 경북 영천에서도 이날 오후 3시 영천재향군인회관에서 14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북한의 연이은 도발분위기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됨과 함께 경북 영천에서도 이날 오후 3시 영천재향군인회관에서 14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안보강연과 본 행사로 분리해 진행됐으며, 강연에는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인 금동희 한국보훈학회 이사가 섰다. 금 강사는 육군3사관학교 17기로 임관 후 육군에서 33년간 근무하고 2011년 중령으로 예편했다.


오후 3시에 진행된 본 행사는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포상, 기념사, 축사, 우리의 결의에 이어 다과회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한혜련 도의원, 이상근·전종천·이춘우·박보근·정연복·김찬주 시의원, 안보 관련 인사로는 향군경북지회 서정구 사무처장과 송성국 4대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향군의 날을 축하했다.


재향군인회 포상으로는 재향군인회 본부회장 표창에는 민순남 향군여성회장이, 정헌수 경북도회장 표창에는 이원익 향군중앙동회장이 수상했다. 또 신성철 영천시회장 표창에는 김태환 향군남부동회장과 김범수 향군금호읍회장, 홍금녀 향군여성이사가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신성철 재향군인회 영천시지회장은 “향군은 국가운명이 백척간두 위기에 처했을 때 구국·호국의 깃발 아래 분연히 뭉쳐 일어섰다”면서 “지금은 사드 배치 반대 등 반국가, 반민족적인 행태로 안보와 국가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내부의 적 종북좌파세력의 척결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재향군인의 날 기념사를 하는 신성철 회장(좌)과 축사하는 김영석 영천시장


축사에 나선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들어 탈북자의 성향이 바뀌고 있는데, 엘리트층인 영국 공사를 비롯해 러시아 주재 인력송출회사 간부, 보위부 인사의 탈북 러시는 체제 변화로 봐야 한다”면서 “이러한 때 서맨사 파워(UN 주재 미국대사)의 방한 일정 중 판문점과 하나원을 방문한 것은 한·미동맹의 강고한 메시지를 북한에 던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재향군인회에는 16개 읍·면·동 조직과 2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어 지역 단일 조직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날 본부회장 표창을 받은 민순남 여성회장은 “부족하지만, 더 잘하라는 격려 차원의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70여 명의 회원은 안보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는 신념으로 무장돼 있고, 안보와 관련한 일에는 언제나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향군 본부회장 표창을 받은 민순남 여성회장(우측)과 경북도회장 표창을 받은 이원석 중앙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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