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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달을 담은 영천댐 호반길 걷기대회 성료 - '제1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 3천여명 참가
  • 기사등록 2016-10-16 08:01:51
  • 수정 2016-10-16 12: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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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 오색폭죽과 함께 55여 리 자양호 둘레길‘제1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5km, 10km, 21km 코스로 별과 달이 내려다보는 호반길을 벗삼아 시민화합차원에서 마련된 대회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15일 오후 5시 정각 영천댐수변공원, 출발을 알리는 오색폭죽 발사음과 함께 약 21km, 55여 리 자양호 둘레길 걷는 ‘제1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출향인과 기업체, 각종 동아리, 학생, 지역의 각 사회단체, 종교계 인사 등 카운터다운을 외치며 출발신호를 기다리던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 동행을 이루며 발걸음을 옮겼다.


영천댐별빛걷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희망영천시민포럼, 영천인터넷뉴스, 경북동부신문,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이 공동주관한 걷기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화합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출발 1시간 전 오후 4시경에 시작한 개회식과 식전행사에 이만희 국회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한혜련 도의원, 허순애·김찬주·정연복 시의원, 성낙균 노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제1회 영천댐걷기대회를 축하했다.


조직위원회 양보운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자양호 주변을 둘러보면 강호정과 오회공 종택, 하천재부비각, 사의당, 삼휴정, 오회당, 자양서당, 용계서원 등 많은 문화재가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는 데다 생육신 경은 이맹전, 임란의병장 호수 정세아, 항일의병장 정환직·용기 양세 대장 등 충절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면서 “보름날 달과 별빛 아래 비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화합과 배려, 꿈과 희망을 나누자”고 제안했다.



걷기대회는 영천댐수변공원을 출발하여 용화교, 망향공원, 삼귀교, 삼귀리 경로당, 신방1리, 노항리를 거쳐 수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5km 구간코스가 마무리되는 8시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에는 귀농인 가수 이서인과 영천출신 가수 호야, 영천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회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뮤지컬배우 겸 팝페라 가수 ‘현주’ 양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천이 고향인 현주 양은 현재 SBS ‘김정택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곧 한 달간 일정의 중국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를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갠 현주 양은 정광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의 차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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