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승격 40주년 기념식..."영천 미래 100년, 기억하며 나아가자"

▲ 2021년 7월1일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 전정에서 열린 영천시승격 40주년 기념식 테이프커팅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올해로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영천 미래 100년, 기억하며 나아가자"를 주제로 선정했다. 

시는 7월1일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시민과 내빈 등 300여명을 초청해 역사기록물 전시, 문화공연, 100년비젼 발표(영상) 테이프커팅 순으로 시승격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市는 승격 40주년 축하를 위해 난타, 영천아리랑 등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영천시민 40인의 축하 영상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9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대구지하철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확정 발표되면서 영천의 새로운 미래 비젼을 제시해 어느때 보다 밝은 시승격 40주년이 됐다.

 코로나19를 의식해 기념식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시는 이날 영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별별영천’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해 많은 시민들과 축하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영천시는 40년 전 대구와 경북의 행정이 분리되면서 1981년 7월1일 시로 승격되면서 1984년 현재의 자리로 청사를 새로 지어 옮겨왔다. 또 1995년에는 영천군과 영천시를 통합해 통합영천시로 발돋움 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최기문 시장은 "지난 40년은 위대한 영천을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60년은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원동력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고 말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데모아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의 이날 기념식사의 마지막 끝맺음은 "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기념식에 맞춰 준비한 역사기록물 전시회를 시민회관 로비에 개최했으며 17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