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지역 어르신들이 영천시민회관 스타홀 1층을꽉 채운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끼와 건강함을 보여주는 노인대학 합창, 요요실버봉사단(지도 김영미)의 댄스스포츠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어린이 댄스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모석종 영천시의회 부의장, 정연화 영천문화원장, 이세환 농협영천시지부장, 정재진 동부119안전센터장, 충효사 석해공 스님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최상봉 영천시노인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낭독에 이어 노인 복지와 노인회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성낙균 영천시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이 행복한 나라가 건강한 나라로, 도움만을 바라는 노인이 아니라 스스로 활동하고, 즐거움을 찾는 건강한 노인이 되자”면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모석종 영천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기념식의 마지막은 서라벌어린이집 아동들의 댄스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노인의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100세 노인에게 내리는 ‘청려장’ 수여는 대상자인 네 분의 어르신들이 편찮은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