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발효 축산액비 무상주문▶센터(054-331-0888, 대표 : 010-4801-7065)

한돈액비유통센터▶농가에 무료 액비 공급...작물 맞춤형 액비 생산도

경사진 농경지는 경운(쟁기로가는작업)작업 후 무료 살포...냄새 없는 토양 유기질화

대한양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권호산)가 운영하는 한돈액비유통센터(이하 센터)가 월 약 2천톤(년간 약2만여톤)이상의 가축분뇨를 친환경 공법을 이용해 액비화한 후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있다.

특히 센터는 경사진 농경지는 트랙트로 경운화(쟁기로 가는작업) 한 후 액비를 제공하거나 벼, 마늘, 과일, 약초 등 작물별 맞춤 성분 액비까지 가능해 주문 농가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그동안 가축분뇨에 대한 환경문제는 끊임 없는 민원을 야기해왔다. 또 사육 마릿수 증가는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분뇨로 인한 악취 발생 또한 골치 대상이다.

▲ 액비를 공급하는 영천 한돈액비유통센터의 27톤 카고 탱크로리(공급 호스 400여미터)

이런 가운데 영천 한돈액비유통센터가 가축분뇨를 원료로 100% 미생물발효 친환경 액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는 것은 환경과 악취민원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것은 물론 섬유질화 되어가는 토양을 유기질화로 만들어 환경까지 보존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린다.

통상 액비에 포함된 칼륨, 마그네슘, 붕소, 몰리브덴, EDTA망간, EDDHA철, EDTA구리, EDTA아연은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액비에는 기존 식물영양제에서도 보기 힘든 풍부한 성분을 지니고있어 농가의 인기가 높다.

▲ 농지 경운작업을 하면서 트랙트로 액비를 공급하는 모습

또 액비는 토양에 쉽게 스며들고, 악취가 없으며, 100% 친환경공법으로 생산되고, 특히 과일과 채소 등 각 작물별 각 영양소를 선택적 맞춤 공급을 받을 수 있어 농산물 고품질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한다.

현재 전국 양돈농가에서 연간 발생하는 분뇨는 약 2천만톤 정도다. 그 중 전국 270여 액비유통센터에서 약 500~600만톤 정도만 액비로 생산한다. 액비 처리 비용도 톤당 1만원 정도가 소요되고 500만톤의 액비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20년 양돈협회 자료> 때문에 가축분뇨 액비는 중요한 환경보존 자원인 동시에 농가 필수 비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가축분뇨 액비 자원화는 해양투기 전면금지조치로 곤경에 처한 축산농가의 축분처리 고민을 해소하는 축산분뇨 자원화로 지역 환경 수호뿐 아니라, 비옥한 토양조성에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농가 공급 개시한 미생물발효액비는 질소, 인산, 칼륨 외 다량의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이 가득하여 화학비료를 대용하고, 유기물은 우리 농토를 살아 숨 쉬는 땅으로 만들어 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미생물발효액비는 농업인의 충분한 사용과 효과 인증을 위해 현재 무상 공급·살포 중인 지역 농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필요한 농가는 미리 농업기술센터나 영천양돈협회 축분비료유통센터(054-331-0888, 010-4801-7065)로 주문해야 한다.

현재 영천 한돈액비유통센터에서는 지역 80여개 회원 축산농가 중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4~5개 업체축산분뇨 성분검사(농업기술센터)와 6개월 단위로 전체 축산농가에대해 정밀 성분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품질 액비화에 몰두한다. 또 27t카고 2대와 7t1대 등으로 트랙트를 이용해 액비를 무상 공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