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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전통장 팜랜드’,6차산업화로 농외소득 확대 - '콩' 하나로 먹고, 보고, 즐기는 체험학습장 개소
  • 기사등록 2016-10-20 16:20:40
  • 수정 2016-10-20 1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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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주재료로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자양전통장 팜랜드’가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20일 오전 11시, 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주재료로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자양전통장 팜랜드’가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과 김희준 농촌지도과장, 경북농기원 이동균 생활지원과장, 원민정 식품자원업무담당, 조명제 자양면장을 비롯해 보현3리지역 주민 등6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도·농교류 농산물 가공체험장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자양전통장 팜랜드’(대표서종수·이종잠)는 농산물 가공과 연계한 체험장 조성으로, 도시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오는 농촌을 유도하여 지역 농산물 및 가공제품 판로확보 등 6차 산업화로 농업소득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시설로는 교육체험장, 숙박시설, 가공시설, 장독대, 소금 창고인 득심고(淂心庫)와 고추밭, 콩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 좋고 공기 맑은 보현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자양전통장 팜랜드’는 시골 인심의 푸짐한 정을 담아 자연 그대로의 장맛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 및 차세대 소비자, 예비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장류체험, 김장체험, 된장 항아리 분양, 고추 장아찌·전통장떡·쿠키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된장국, 청국장 음료, 청국장 샐러드, 청국장 파이, 쿠키, 강정 등 생산 제품들을 전시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육체험장 내에도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청국장 가루, 선물세트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종잠 대표


이종잠 대표는 “청정지역인 자양과 화북에서 생산된 콩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면서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채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한 농촌체험사업을 생산·가공·유통·관광이 연계한 6차산업으로 상품화하여, 농외소득원의 지속적 창출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양전통장 팜랜드’에서 체험을 원하는 단체는 ☎ 010-4153-7386(서종수)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인원수에 따라 경비는 변동된다. 주소: 영천시 자양면 별빛로 9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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