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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속보] 영천, A고등학교 집단 감염 후...이번에는 초등학교로 n차 감염 확산 - 14일 면단위 C초등 학생(1) 및 학부모(1), 금호읍 여성(1) 등 확진자 3명 발생 -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2~3일 확진 상황 더 살핀 후 결정
  • 기사등록 2021-07-14 22:02:04
  • 수정 2021-07-15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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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아직 일러...2~3일 확진 상황 더 살핀 후 결정

14일 면단위 C초등 학생 및 학부모 코로나19 양성 판정

A고 2학년 확진자 동생이 C초등학교 학생, 학생의 아버지도 확진 판정



영천에서 13일 하루 동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오늘(14일) 영천의 면지역 C초등학교 학생1명이 확진되면서 그 파장이 초등학교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천시와 지역 교육계, 영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금호읍 여성 1명과 C초등학교 학생 1명, 학생 아버지 등 3명이 14일 양성판정을 받아 영천지역 누계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C초등학교 학생에게 전파한 접촉자는 13일 A고등학교 학생이며, 학생의 아버지도 확진되는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되면서 전날 A고등학교 집단 확진사태가 오늘 C초등학교로 번졌다.


따라서 지역 교육계와 보건당국은 C초등학교 전교생 37명과 교직원 24명 등 모두 61명에 대해 15일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날 A고 확진자 학생의 아버지가 영천시청 공무원으로 확인되면서 영천시 특정 부서가 14일 오전 전수검사로 한때 사무실 임시폐쇄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모두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업무는 복구됐지만 해당 공무원(계장)은 14일 자가 격리됐다.


한편, 금호읍 확진 여성 1명은 대구 달서구 거주 자녀가 확진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천시는 지난 7월1일부터 시작된 거리두기 1단계가 14일 종료됐다. 때문에 이번 고등학교발 집단 확진과 이어지는 초등학교 전파 등으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논의했지만 별도 지시가 있을때까지 종전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종전 1단계를 유지하면서 2~3일 더 확진 상황 추이를 살핀 후 새 거리두기 단계 기간을 정해 경북도와 중대본 승인과 영천시장의 고시 후 결정될 것이다"며 종전 8인까지 모임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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