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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천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26·27일이 추가 확진자 고비 될듯 - 사적모임 5인이상 금지 8.8일까지 연장 .. 식당·카페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
  • 기사등록 2021-07-25 20:57:02
  • 수정 2021-07-26 1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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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영천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26·27일이 추가 확진자 고비 될듯

- 경북 9개 시·군지역 적용, 인구 10만 명 이하 14개 시·군은 자율결정

- 사적모임 5인이상 금지 8.8일까지 연장 .. 식당·카페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 2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중대본 영상회의를 하고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천시는 27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한다. 정부가 비 수도권 전역에 3단계를 일율적으로 격상했기 때문이다. 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도 우려된다. 지난 13일 지역 고등학교발 10명의 집단 확진자 발생 후 자가격리 대상자 기간이 25일부터 26일 까지 끝나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가 25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자가 늘어날지의 고비가 26일과 27일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7일 0시부터 8월 8일 오후 12시까지 비수도권 전역에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인구 10만명 이하 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7월 27일 부터 2주간 도내 9개 시·군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은 지난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0.7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인 27명에 못 미치고 있어, 자율적 방역 조치 강화로 구미시(2단계)를 제외한 22개 시·군이 1단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을 제외한 9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7일부터 시행하며, 인구 10만 명 이하 14개 시·군(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은 현행 1단계를 유지하되, 환자발생 추이에 따라 시군별로 단계를 강화하여 시행한다. 하지만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인구기준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지속된다.


거리두기 3단계의 주요내용은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 22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및 식당·카페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장례식장·결혼식장 50인 미만(4㎡당 1명) ▷ 숙박시설 전 객실의 3/4운영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로 모임·식사·숙박 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휴양지, 해수욕장 등 야간 음주 금지 조치, 유흥시설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강화 조치가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델타변이 확산 등 전국적 코로나19가 최대 고비상황에도 일부 시군에 자율권 부여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동참하여 중앙정부와 함께 고강도 방역조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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