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총 130억 원을 투입해 도남공업지구에 스마트혁신지구 인프라를 구축, 지역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지원에 나선다.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에 경북도와 공동으로 신청하여 지난 27일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이 사업을 주관한다.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장비 구매, 기술 개발 등에 대하여 공동 활용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하여 전기자동차, 친환경부품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도남공업지구(도남농공단지 및 개별공업지역)는 50여 개 기업이 밀집 소재하고 있으며, 설비 노후화 및 제조 생산업체 위주로 그중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 업체가 많은 상황에서 친환경 소재,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30억 원을 투입해 도남공업지구에 스마트혁신지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또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생산동, 생산장비의 성능 분석 및 시운전을 위한 공동제작실 등을 갖추고,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장 공간을 조성하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전기차/모빌리티 부품 전환과 경량 소재 생산기술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을 키워나가며,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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