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제24회 영천시청년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23일 오전 11시 청통면 소재 ‘은해사권역 생태문화체험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김일용)가 주최한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 제기차기, 단위청년회별 윷놀이와 번외경기로 보물찾기, 어린이 훌라후프, 어린이 줄넘기 등으로 각 단위 청년회 간 화합을 도모하고 청년회 가족의 추억 만들기 노래자랑에 이어 행운권 추첨은 시종일관 흥겨운 행사를 꾸렸다.

11시에 열린 개회식은 선수 입장에 이어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가한 체육대회 내빈으로는 김영석 영천시장, 한혜련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청년연합회 가족으로는 김무수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경북도청년연합회 남우모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주·칠곡·울진군청년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해 이날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특히, 제주시연합청년회 용상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김일용 영천시청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스물네 돌을 맞은 영천시청년연합회는 이제 지역의 선도적인 청년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항상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어 김무수 초대회장이 격려사를, 남우모 경북도청년연합회장과 김영석 영천시장이 축사를 했다.

▲ 좌로부터 김일용 영천시청년연합회장, 김무수 초대회장, 남우모 경북도청년연합회장, 김영석 영천시장

한편,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경상북도청년연합회 주최 ‘내 고장 바로알기’ 체험학습을 위해 영천을 방문한 학생들이 이날 체육대회를 함께해 청년연합회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종합결과에서 동부동청년회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화산면청년회,  3위 화남면청년회 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청년의 우상인 단결상은 동부동청년회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