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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12호 오마이스 영천 화북에 큰 피해 입혀...영천 24일 하루 95.6mm 비 뿌려 - 영천댐 자연월류·수문 개방.. 24일 18시 현재 금호강 잠수교 범람 위기
  • 기사등록 2021-08-24 19:22:44
  • 수정 2021-08-25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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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12호 태풍오마이스 영천 화북에 가장 큰 피해 입혀

영천댐 자연월류·수문 개방.. 금호강 잠수교 범람위기


▲ 24일 18시 현재 영천시 금호강 잠수교(영천댐 자연월류 시작, 24일 오후 4시 30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경북권에도 많은 비를 뿌리고 24일 오후 4시 경북 포항 동북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멸됐다.


이 때문에 대구와 경북 의성, 포항, 경주, 영천지역에 이날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경북 지역에 시간당 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영천에는 지난 21일 32.7mm를 비롯해 23일 30.7mm, 24일 17시 현재 95.6mm의 많은 비를 뿌렸다.



또 이날 오후 4시께 영천댐 자연월류(사진)가 시작돼 금호강 둔치가 일부 범람하기 시작했고, 금호강 잠수교가 18시 현재 월류 위기로 통행이 제한되고있다.


이번 비 피해로 영천에서는 남부동과 고경면, 화남·화북면과 대창면 등 16개 읍면동에서 크고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


▲ 남부동 봉동천이 월류해 남부동이 긴급 장비 투입으로 도로를 절개 해 침수 위기를 면했다. (24일 오후 3시)


남부동에는 본촌동 봉등천(하천공사)이 넘어 긴급 장비를 투입해 하천위를 지나는 도로를 절개해 큰 범람 위기를 모면했다. 대창면에서는 가옥 침수와 소소한 농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화남면과 화북면이다. 화남면은 용계리 매실마을 상류에는 불어난 물로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소하천 좌우 논·밭 일부가 침수됐다. 또 안천3리 주택 일부도 침수 되면서 화남면이 현재 피해규모를 확인 중이다.


▲ 화북면 법화리


화북면은 대략 가옥 침수만 15가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현산 정각마을은 보현산에서 쏟아진 물과 바위 등으로 소하천이 범람하고, 옥계에는 상류 금계지가 범람하면서 하류 마을 15가구 정도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법화길에는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를 덮쳐 긴급 장비가 투입돼 복구 중이며 안천리 1467번지 일대 안천이 범람해 주변 농경지가 침수를 입는 등 화북면에 집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화남면 안천 범람

▲ 화남면 온천리에서 구전리 방향 도로 침수

▲ 화북면 법화길 산사태로 토사 범람

▲ 화북면 자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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