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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자양의용소방대 김태운, 나홀로 수해복구...보현-두마 간 주민 고립 막아
  • 기사등록 2021-08-31 2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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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 자양면 의용소방대 김태운 대원이 지난 태풍 '오마이스'로 유실된 도로를 태풍 당일 혼자서 복구해 주민들의 고립을 막았다고 자양면이 8월31일 뒤늦게 밝혔다. 


김씨는 태풍 '오마이스'가 한창 왕성했던 지난 25일 산사태로 보현리와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를 잇는 도로가 유실돼 주민통행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굴삭기를 즉각 투입해 토사와 나무를 정리해 도로를 복구했다는 것.


자양면은 "당시 태풍으로 죽장면에서 포항으로 가는 도로가 폐쇄돼 통행이 가능한 다른 길이 없었고, 김태운 씨의 복구 활동이 주민들의 고립을 막았다"고 전했다. 또 면은 "김씨는  26~27일 양일간에도 스스로 마을 주택 및 도로에 있던 토사물을 제거해 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지역 주민으로써 또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자양면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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