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18회 임시회 개회...영천시 올해 제2회 추경안 1,377억원 심사

조영제 의장...영천시에◀"시민 어려움 덜어 줄 정책 발굴해 달라"주문

박종운 예결위원장..."시민 생활안정 위한 목적·취지에 맞는지 검토하겠다"

▲ 1일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종운 예결위원장(왼쪽)이 영천시 제2회 추경안 심사와 관련해 ˝긴급 편성된 예산인 만큼 시민 생활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절하게 편성 되었는지 살피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른쪽 뒷편은 조영제 의장

영천시의회에 제출된 2021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에 박종운 의원이 선임됐다.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1일 9일간 일정의 제2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예결위로 활동할 총무위원회에 서정구·우애자·조창호 의원을 , 산업건설위원회에 박종운·김선태·최순례 의원 6명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박종운 의원을 각각 선입했다.

이번 예결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집행부 제1회 추경에서 1,377억 원(13.2%) 증가 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올해 본예산 포함) 1조 1773억 원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구성 시급’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듣고, 2월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을 시작으로 휴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심사한 내용들을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사하고 산회하게 된다.

조영제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에게“이번 추경예산안이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심사해주길" 당부했다. 또 집행기관에 대하여는“의회와 함께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주문을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박종운 예결위원장은 이날 "집행부 제2회 추경안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가운데 긴급 편성된 예산인 만큼 시민 생활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절하게 편성 되었는지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잃어버린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도록 위원자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1일 영천시의회 제218회 임시회 개회 방청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