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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이후] 이철우 도지사, 영덕시장 없는 것 빼고 다 지원...사업비 300억 원 투입 2024년 9월 준공
  • 기사등록 2021-09-07 2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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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철우 도지사, 영덕시장 없는 것 빼고 다 지원한다.

李철우▶미래 비젼 전통시장 만들어라...새 시대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재건축

화재 3일만에 긴급대책 회의...사업비 300억 원 투입 2024년 9월 준공 


▲ 화재 3일 만인 지난 7일 영덕전통시장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없는것 빼고 다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 시장이 미래 비전을 담은 새 시대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화재 3일 만인 7일 영덕시장 현장을 찾아  미래 비전 전통시장 육성 전략을 수립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영덕전통시장은 지난 4일 오전 3시 29분께 화재가 발생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되면서 시장 내 점포 78곳 중 50여개 점포가 전소됐다. 당시 360여명의 소방관과 32대의 소방차가 동원됐다. 


경북도는 23개 시군 중 78%인 18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화재가 발생한 영덕도 인구소멸 위험지수가 0.17로 수십 년 후에는 지역이 사라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을 담은 전통시장을 새롭게 만들기로 하고, 사업비 3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에 설계하는 영덕 명품시장은 디지털 선진국에 맞게 최첨단 시스템인 RFID(무선식별시스템), 스마트 미러, 키오스트, 드론 배달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명품시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상품 이력제를 구축하고, 시장 내에 상품 품질관리 연구소를 만들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디자인 개발에 노력하고 배달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장의 성공은 아름다운 건물과 콘텐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상인과 지역주민이 설계에서부터 함께 손잡고 나갈 때 가능한 일이다"며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상인들의 교육도 병행하기로 하고, 이번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세계 10대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시장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최첨단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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