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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22년간 지구살린 재활용품 경진대회...16,000톤 판매 수익금 21억원
  • 기사등록 2021-09-14 2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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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도] 22년간 지구살린 재활용품 경진대회...16,000톤 판매 수익금 21억원 


▲ 10일 청도군 청도천에 모여든 수백대의 재활용품을 실은 차량들(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2000년부터 시작해온 새마을 환경살리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올해로 22년이 되면서 지난 10일 청도천 둔치에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 자원순환운동으로 치뤄졌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일 군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한정애 환경부장관, 이만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백대의 화물차(1톤 등)가 청도천에 몰리면서 대 장관을 이뤘다. 대회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메이커체험, 새마을 및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등 세가지로 구분해 개최됐다.


새마을지도자, 이장, 마을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버려져 쓰레기를 모아 오는 경진대회는 기존 수거해오던 재활용품에 폐건전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품목도 추가해 환경살리기에 올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년간 경진대회 행사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의 양은 16,000톤이며, 판매 수익금은 2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 메이커 체험’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유튜브 방송을 통하여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에게 청도군 재활용품 경진대회의 과정을 알리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2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행사가 추진된것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며,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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