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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재훈 영천소방서장 ▶ 풍성한 한가위 안전을 선물합시다
  • 기사등록 2021-09-17 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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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훈 영천소방서장



격세지감
그리 오래되지 않은 동안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요즘이다. 유례없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삶은 크게 변화되었고, 그로 인해 마스크는 사회의 필수품이 되어 매일 아침 집을 나설 때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기본이 되었다.


우리의 입과 코를 가려주는 마스크가 자신과 다른 시민들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법이듯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주택화재를 막아주는 최소한의 방법이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국가화재 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50%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 사실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소방시설법 제8조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실제로 화재 초기의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민은 여전히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며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일반가구에 비해 보급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영천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장소 랩핑 및 벽화 홍보, 영천역·시청 전광판을 이용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소방서는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보급률 100% 달성하고 일반가구의 관심과 협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이번 추석에는 우리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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