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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대적 홍보 요청,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분만산부인과(제이병원) 설립 1년-분만 100건 달성 - 5월 신생아 사망사건 이후 6월(15명), 7월(8명), 8월(7명)... 분만 건수 줄어
  • 기사등록 2021-09-30 19: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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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산부인과(제이병원) 설립 1년-분만 100건 달성

영천시 대대적 홍보 요청,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최기문 영천시장 공약 1호사업 영천분만산부인과(J병원)에 대해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지난해 9월 개원 이후 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대대적 홍보를 요청했다. 이달 들어 벌써 3번째다.


J병원(이하 산부인과)은 지난해 9월 개원해 이달 9월27일까지 1년 동안 100명의 분만건수를 기록했다고 영천시가 밝혔다. 한달 평균 8.3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것이다. 영천시 한 달 평균 신생아 탄생 숫자는 50여명으로 지역 산모 약 16% 가 J병원에서 분만한 것으로 조사됐다.


J산부인과는 지역의 열악한 분만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 당시 28억원의 보조금과 개원 후 40년간 분만산부인과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사, 간호사)로만 매년 5억원씩 지원되며, 산모에게는 분만과 관련해 약 80~100만원의 분만 지원비 등 보조금이 지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이 분만취약지에서 벗어나 분만산부인과가 개원 한지 1년이 됐다.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편안하고 안정한 환경이 이루어져 아이와 임산부 모두 건강하기를 기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 영천제이병원은 개원 1년 만에 분만 100건을 달성했고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지난해 1,104건 진료를 시작으로 올해 9월 17일까지 12,285건의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올해 8월말까지 영천시 신생아 출생은 558명으로 월평균 45.2명이 태어났다. 영천시 산모들의 영천시 지원 분만산부인과 평균 이용율은 16%에 그치고 있다. 분만 건수는 지난 6월 15명에서 7월 8명, 8월 7명으로 조사돼 지난 5월26일 분만산부인과 신생아 사망사건 이후 분만 실적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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