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국·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확정...영천은 없어
28일 국토교통부 확정-도로 신설·개량 116개사업 10조 352억원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반영된 경상북도의 국·국지도건설에는 경북도 12개 시군 12개 사업(국도9, 국대도1, 국지도2)에 총 연장84.8km 9,472억원 규모 도로 건설이다. 여기에 지역 영천시는 23개 시·군 중 11개 시군과 함께 제외됐다.
도내 주요 도로건설 내용은 ▷신설사업으로 국도3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김천시 외곽순환도로 등 7.00km에 1073억 원, ▷확장사업은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11.2km에 1776억원, 성주~대구 연결 국도30호선 4→6차로 확장 9.5km에 1395억원, 경주외동 녹동~문산간 국도14호선 2→4차로 확장 571억원, 대구~칠곡 국도5호선 4→6차로 확장 316억 원 등이다.
▷또 시설개량사업에는 청송 진보~영양간 국도31호선 2차로 개량 5.40km 920억원, 경주 양남~문무대왕 국도14호선 2차로 개량 669억원, 상주 신촌~서원간 국도25호선 2차로 개량 484억원, 군위 삼국유사~우보간 국도28호선 개량 7.7km 412억원, 청송 청운~부남간 국도31호선 개량 328억원, 영덕 강구~축산간 국지도20호선 2차로 개량 1101억원, 문경 농암 화산~사현간 국지도32호선 2차로 개량 5.4km 총사업비 427억 원이다
경북도는 이번 제5차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향후 교통 여건 변화를 살펴가며 5년 뒤에 있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년)에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년)’과 미래형 도로 구현을 위한 도로관리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 도로관리계획(’21~’25년)‘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9.28)했다.
제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건설 사업에 전체 1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제4차 건설계획(2016~2020)과 비교해 전체 투자규모는 0.6조원(7.0%) 상승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도로의 신설?확장 사업으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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