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찾아가는 이불 빨래 봉사-대한적십자 사람들

영천지역 적십사 봉사단원들의 지역 취약계층 돕기가 활발하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3차에 걸친 행보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회장 경월성)는 29일 독거노인, 취약계층, 장애인 등 약 4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 빨래방 봉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지난 5월에 진행된 두 번의 이불 세탁 봉사에 이어서 이번 3차 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에서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던 이불 등을 수거 후 이동세탁차량에서 깨끗하게 세탁해 각 가정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경월성 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며 특히나 이동과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생활환경이 더욱 나빠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으로 이 같은 봉사는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