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는 지난 6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육상 선수들 6명에게 후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후원은 영천시체육회가 지역 육상 유망주 배성준(영동고1), 양경준(금호중3), 김한별(영동중3), 안희연(성남여중3), 김은선(성남여중2), 김은정(청통초6) 등 총 6명의 선수를 한돈협회에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추천으로 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권호산)는 이들 선수들에게 매월 10만원씩 개인의 통장으로 2년간 각각 240만원의 장학 후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영천시장학회를 통하지 않은 별도 개별 후원이다. 

이날 전달식 기념촬영이 체육회와 한돈협회 사무실이 아닌 영천시청(최기문 시장)에서 이뤄진 것은 "한돈협회와 영천시체육회가 선수들의 사기차원이었다"고 권 지부장이 전했다.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돈협회(영천시지부)는 2010년부터 해마다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누계 기탁금 4,05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권호산 지부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육상 꿈나무들이 영천을 빛내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