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7일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가운데)가 경산 증평역에서 특별 성화봉송식을 가졌다.

[장지수 기자]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출발식을 가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7일 영천시에서도 봉송됐다. 경북도는 7일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경산과 대구 경계에서 성화봉송식을 가졌다. 

영천시는 이날 시청 전정에서 시장, 시의장, 교육장, 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식을 갖고, 시청 주차장에서 영동교 사거리까지 3개 구간을 나누어 각각 10명씩 총 30명의 주자들에게 성화가 전달돼 봉송됐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8일~14일까지 7일간 경북 12개 시군 일원에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일~25일까지 6일간 열리게된다. 영천시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태권도 종목이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로  고등부 경기만 축소 개최되는 등 2년 만에 열린다. 

이번 대회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전국체육대회)과 구미시 금오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채화되어 경북도 내 대회 개최 12개 시·군을 순회 봉송될 예정이며, 경주시에서 전달된 성화는 7일 우리 시 구간 성화봉송을 거쳐 경산시로 인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