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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국감]② 해피아 부활?...해수부 퇴직자 기관 보직 독식▶재직 임원-해수부 출신...전체 27% 43명 - - 해수부 소관 17개 공공기관-해수부 출신 기관장 10명
  • 기사등록 2021-10-10 2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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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국감]② 해피아 부활?...해수부 퇴직자 기관 보직 독식

- 해수부 소관 17개 공공기관-해수부 출신 기관장 10명

- 재직중 임원-해수부 출신...전체 27% 43명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이 10월1일부터 실시된 국정감사기간 중 이 의원의 소관상임위 농해수위에서 맹활약을 하고있다. 


이 의원은 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 소관 1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보직을 분석한 결과 해수부 출신 기관장이 총 10명으로 전체 59%를 차지해 2014년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해피아가 살아있는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 (국감자료 = 이만희 의원실)


특히 기관장을 포함하여 감사와 비상임이사 등 해수부 소속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재직중인 해수부 출신도 전체 임원의 27%인 총 43명으로 어촌어항공단이나 국립해양과학관 같은 경우 임원의 절반을 해수부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그러면서 "이들 기관장들이 책임경영을 할 전문성이 의심되는 등 해수부 퇴직자들이 퇴임 후 자리를 나눠먹기 위한 먹잇감 정도로 소관 공공기관 보직을 독식하고 있다"며 권력적폐 ‘해피아 부활’을 경고했다. 


▲ (국감자료 = 이만희 의원실)


이 의원은 "많은 제도개선과 함께 국회와 언론의 비판이 있었음에도 ‘해피아’라는 단어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산하기관에 퇴직 관료들을 꽂아 넣는 이런 적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만희 의원은 “전문성도 무시한 줄줄이 낙하산 인사가 해수부를 좀먹고 있다.”면서, “해양수산분야가 발전을 거듭하고 부처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런 행태를 근절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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