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 탄력-군위군 대구 편입(안)-찬성36, 반대 22, 기권 1명 찬성 의결
  • 기사등록 2021-10-15 19:42:03
기사수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 탄력-

道의회, 군위군 대구 편입(안)-찬성36, 반대 22, 기권 1명 찬성 의결

“경북도 의원님들의 깊은 고심-통합신공항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가 우여곡절끝에 결국 군위군 대구 편입(안)에 찬성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통합신공한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됐다. 


도의회는 14일 임시회에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대한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하여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찬성 의결했다. 행정안전부가 의견 재청취를 요구한 후 40여일만이다. 


전날 열린 상임위(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찬반의견이 팽팽해 긴장감이 돌았으나 이날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해 찬성으로 결정되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게 됐다. 


앞서 군위군의 대구편입 관련 경상북도의회 의견 재청취를 하루 앞둔 13일 김영만 군위군수는 도의회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하며 도의회를 향해 큰절을 했었다.


대구 편입 없이는 신공항도 없다는 배수진을 친 군위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도의회 찬성 의결에 대하여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배한배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장은 "경북도의회가 대긍적인 판단을 내려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도 "고심끝에 찬성으로 가닥을 잡은 도의회의 의결을 존중한다"며 "신속한 후속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임시회 의결 직 후  "도의회가 찬성한다면 행안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저희도 연내에 입법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도의회의 찬성의결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한 차질 없는 진행으로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 성장시켜 달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중앙과 지역을 뛰어 다니던 초심으로 돌아가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신발 끈을 조이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을 전제조건으로 지난해 7월 30일 대구경북 정치권이 편입을 약속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추진돼 왔다.


그러나 당시 군위군은 대구시편입에 대한 의견청취과정에서 경북도의회가 '의견없음'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내자 통합신공항 백지화를 주장하며 반발했다.


하지만 진통끝에 도의회 문턷을 넘어선 군위군의 대구 편입문제는 행안부의 법률안 마련,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통과, 국회심의, 법률안 공포 등 속도감 있게 편입 절차를 진행하는 일만 과제로 남았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88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회) 영천체육관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7일간 열전 돌입
  •  기사 이미지 육군 50보병사단, 올해 첫 예비군훈련 시작... ‘최정예 예비군’ 육성 박차
  •  기사 이미지 국립영천호국원, 설 명절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차례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