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태무시범단 초중고학생들이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span>1일 오전 9시 인천공항 기내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있다, 사진=현지 황정욱 기자>

[중국=영천투데이] 황정욱 기자=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단장 성동표)이 45명의 단원을 이끌고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현지 상해한국학교와 중국학교 초청 태무공연을 위해 1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시범단은 이날 현지에 도착해 첫날은 공연준비를 위한 점검을 마치고 2일 상해 한국인학교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시범공연을 갖는다.

또 시범단은 셋째날인 3일 중국학교와 쑤저우 한국학교에서 오전과 오후 등 3차례 공연하고 4일 오후 김해공항으로 돌아온다.

현지 한국학교의 초청과 지역 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성사된 이번 공연에서 시범단은 웅장하고 절도 있는 태무 퍼포먼스로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내 우리 동포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위선양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 시범단의 마지막 공연장소인 쑤저우한국학교는 지난 2011년 첫 개교 후 5년여 간 중국학교의 건물을 빌려 어려운 환경에서 수업해 오다 민간차원의 모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준공해  지난 9월1일 첫 등교를 시작한 중국 내 11번째 한국인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