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道의회 5분발언] 김상조 경북道의원, 도교육청, 학교 운동부 지도자 처우개선 촉구 - 대부분 운동부 코치... 1년 단위 계약직, 저임금 고용불안 시달려
  • 기사등록 2021-10-18 20:56:37
  • 수정 2021-10-19 09:47:36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상조 경북道의원, 도교육청, 학교 운동부 지도자 처우개선 촉구

대부분 운동부 코치... 1년 단위 계약직, 저임금 고용불안 시달려


▲ 경북도의회 향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김상조 의원(구미 제3선거구)


일선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인건비 등 고용 환경에 대한 처우 개선문제가 경북도의회에서 처음 언급됐다. 경북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서다.


김상조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18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교육청의 초·중·고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처우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2021년도 현재 경상북도 초·중·고에서는 경북교육청 지원 학교 운동부 지도자 315명을 포함하여 총 393명의 지도자가 육상, 축구, 야구, 핸드볼 등 36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의 ‘학교운동부 지도자 인권실태와 인권옹호자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운동부 지도자 65.9%가 3천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운동부 지도자 70.7%가 기간제 계약직이며, 계약기간도 1년 미만이 73.7%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들 학교 운동부 코치는 대부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상조 의원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처우가 열악하다 보니 학교와 교육청에 일부 코치에 의한 부정청탁 등 금품수수 문제와 학부모 발전기금으로 지도자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운동부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악한 고용 환경을 무시한 채 파행 운영되어 온 운동부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학교발전기금과 관련한 각종 민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88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  기사 이미지 (대회) 영천체육관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7일간 열전 돌입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